양자물질글로벌연구센터 개소식

경희대학교가 ‘양자물질 글로벌 연구센터’를 개소하며, 센터장인 2010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가 개소식과 기념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개소식은 현판식, 환영사, 축사, 센터 소개, ‘노보셀로프 미래과학인재상’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김진상 총장은 “양자 연구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라며 연구 지속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서울특별시와 한국양자정보학회 관계자들도 축사에서 연구센터의 역할을 강조하며 양자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권 부센터장은 “양자물질 글로벌 연구센터는 경희대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도 접점이 많습니다. 센터의 비전과 목표는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라며 의지를 밝혔습니다.

센터 소개 이후에는 ‘노보셀로프 미래과학인재상’ 수여가 진행됐습니다. 이 상은 노보셀로프 교수의 제안으로 운영되는 장학 프로그램으로, 경희초등학교, 경희중학교, 경희여자중학교, 경희고등학교, 경희여자고등학교, 경희대학교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총 17명이 수상했습니다.

센터는 양자 연구 및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며, 노보셀로프 교수 외에도 김필립 ES, 경희대 물리학·수학·화학과 교수진이 운영진으로 참여합니다.

기념 강연에서는 노보셀로프 교수가 ‘Materials for the Future’를 주제로 양자물질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김상욱 교수는 ‘모두를 위한 양자 물리’ 강연을 통해 양자 역학의 개념과 양자 컴퓨팅의 원리를 소개했습니다.

강연 후 질의응답에서 노보셀로프 교수는 과학자로서의 자세, 노벨상 수상 과정, 인공지능 활용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는 “과학자는 평생 학습해야 하며, 열정이 지식만큼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하며, 학부모들에게는 “모든 아이가 과학자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khu.ac.kr/kor/user/bbs/BMSR00044/view.do?menuNo=200218&boardId=315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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